건설協, 올해 H형강 수요 300만톤..1.6% 감소 전망
- 건축부문 투자 정체..SOC 예산 축소 등 부정적 영향
- 내수부진 만회 수출 증가·반덤핑 효과 안착 수입 감소

건설업계가 올해 H형강 수요의 점진적 감소를 전망했다. 다만, 감소폭은 1.6%에 불과해 수요 감소 체감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건설협회는 ‘2017년 건설경기 및 건설자재 전망’에서 건축부문 투자 정체로 2017년 H형강 수요를 전년 대비 1.6% 줄어든 300만톤 규모로 예상했다. 특히, 토목부분에서 정부의 SOC 예산 축소를 주된 수요 감소 요인으로 지목했다.
 

◇ 대한건설협회

수출에서는 내수부진 만회를 위한 확대 노력으로 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은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물량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에 대해서는 중국산 반덤핑 효과 안착 등으로 물량유입이 줄어 전년 대비 4.8% 감소한 80만톤 규모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