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일반형강 가격이 결국 H형강을 넘어서게 됐다.
동국제강은 2일부로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4만원 인상 적용한다. 같은 기점으로 프로파일 판매가격도 동일한 가격인상을 단행, 일반형강류 판매가격은 종전 72만원에서 76만원으로 상향조정 된다.
 
일반형강 가격인상은 극심한 공급부족과 철스크랩 가격상승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일반형강 판매가격이 H형강을 앞지르는 보기 드문 상황을 맞게 됐다. 같은 시점에 4만원의 가격인상이 반영되는 H형강 가격은 톤당 75만원으로, 일반형강 보다 1만원 낮다.

일반형강 판매가격은 지난 11월 7일 최초 인상 이후 현재까지 22만원 연속 인상됐다. 이를 기반으로, 판매가격은 종전 53만원~54만원에서 76만원까지 수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