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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 이상에 반덤핑 관세까지’ 현대제철, 연이은 악재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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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더로스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5회   작성일Date 16-06-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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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 이상에 반덤핑 관세까지’ 현대제철, 연이은 악재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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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48,850원▼ 450 -0.91%)당진공장 1고로의 설비 이상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최근 미국 상무부로부터 47.8%라는 반덤핑 관세 최종 판정을 받은데 이어 1고로 생산 차질이 계속되자 현대제철이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의 날’ 기념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등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기념식이 끝나자마자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기자들이 당진 1고로 상태나 미국 반덤핑 관세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지만, 우유철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왼쪽부터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
    왼쪽부터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
    ◆ 미국 ‘반덤핑 관세’ 최종 판정서 예비 판정보다 18배 높은 47.8% 받아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철강업계는 최근 통상마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철강 통상마찰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25일 중국, 한국 등에서 수출하는 부식방지 표면처리 강판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3.51%의 예비 판정을 받았던 현대제철은 47.8%의 반덤핑 관세를 최종 판정 받았다. 동국제강(8.75%) 뿐 아니라 포스코 등 기타 업체(31.73%)보다 높다.

    200%가 넘는 반덤핑 관세를 판정 받은 중국업체들과 이탈리아 철강업체 마르체가글리아(92.12%)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 중국산 철강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던진 폭탄에 현대제철이 맞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제철의 연간 부식방지 표면처리 강판 판매량은 10만톤 수준으로 전체 판매량의 0.47%다. 반덤핑 관세 대상 제품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 반덤핑 관세율이 예비판정보다 높지만,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경 /조선일보DB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경 /조선일보DB
    ◆ 한 달간 20만~30만톤 생산 차질 추정…“생산량 회복 중…이달 말 정상가동”

    현대제철은 3기의 고로를 가동 중이다. 고로 3기는 각각 매일 1만2000톤씩 연간 1200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 1고로는 5월 12일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는 이상 현상을 보였다. 고로 내부 온도가 철광석이 녹는 온도인 섭씨 1500도를 밑돌았다.

    1고로는 노황(고로 내부 철광석과 가스 흐름 상태) 악화로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1고로에서 하루 생산되는 쇳물은 1만1000톤에서 1000톤으로 90% 가까이 감소했다. 하루 100톤도 생산하지 못한 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당초 생산 차질이 길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고로 이상 원인을 빠르게 발견하지 못하면서 보수가 예상보다 길어졌다. 이번 고로 이상으로 현대제철은 20만~30만톤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된다.

    고로는 평균 10~15년을 주기로 대보수를 거친다. 최근 보수를 마치고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5고로도 2000년 4월부터 15년 10개월 동안 쇳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0년 1월 충남 당진 현대제철 1고로에 불씨를 처음 지피는 화입식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DB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0년 1월 충남 당진 현대제철 1고로에 불씨를 처음 지피는 화입식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DB
    철강업계는 가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고로에 이상이 생긴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1고로는 2010년 1월 5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화입(火入)한 지 6년 만에 문제가 생겼다.

    당진 1~3고로가 동일 설계와 공사를 통해 건설된 만큼 1고로에서 생긴 문제가 2~3고로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제철은 노내 압력과 가스 흐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발견하고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1고로 출선량은 1000톤에서 2000톤 수준으로 늘었다. 현대제철은 6월 말쯤 1고로를 다시 정상 가동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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