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구조물 안전의식 여전히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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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구조물 안전의식이 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생한 인천조달청 신축창고 붕괴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이 한창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찰도 사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불법 재하도급 사실을 수사중이며 붕괴 원인으로 PEB공법의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인천조달청 신축창고 사고는 지난해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자극한다. 당시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는 대들보 없이 건축되는 PEB공법과 중국산 불량자재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 바 있다. 인천조달청 신축창고 붕괴 원인조사가 PEB공법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또 다시 도마에 오른 PEB공법(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s)은 그동안 많은 전문가와 언론을 통해 안전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마우나리조트 외에도 PEB공법으로 건축된 울산 북구 공장 6동이 무너지기도 했으며, 전라북도 내 144개동 PEB건축물 안전점검 결과 35%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건축물 안전 불감증의 경종을 울렸던 마우나리조트 사고를 계기로 PEB 등 특수구조 건축물의 구조안전심의나 건축법 시행령 개정 등 관련 법규는 강화됐다. 하지만 이번 인천조달청 붕괴사고는 건축물 안전관리의 허점을 또 한 번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대형 건축물에 집중돼 있는 현행 건축물 안전제도를 개선하여 소규모 건축물까지 안전점검 확대, 불량 자재 사용 불시 점검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체감형 건축물 안전제도를 시행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 건축전문가는 "건축관련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반복되는 건축물 붕괴사고의 원인이 되는 관리부실과 적합한 구조용 건설재 사용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적극적인 관리와 감리를 요구하는 분위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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