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수입, 2월 신규계약 앞두고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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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수입시장이 신규계약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H형강 수입시장은 이번 주부터 2월 중국산 H형강 신규 오퍼/계약을 시작한다. 긴 춘절 연휴로 미뤄진 오퍼가 이번 주부터 제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올 들어 두 번째 신규계약에 나선다. 우선의 관심사인 신규 오퍼가격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중국산 수출쿼터 물량의 경우, 지난 연말과 1월 오퍼시세가 1분기 하한가격인 톤당 372달러 수준까지 이미 떨어진 상황이다. 쿼터물량 계약이 하한가격 밑으로 떨어질 수 없는 구조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오퍼가격 인하 기대는 낮다. 중국 내수용 H형강 역시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중국 내수시세가 지난 1월 이후 견조한 보합 흐름을 이어온 데다, 특별한 등락 요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쿼터물량과 내수물량을 혼합하거나 환율 및 판매경쟁 등 대내외적인 변수를 따져보게 됐다.
H형강 수입업계 또한 기존 보유재고나 계약량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2월 신규계약에 무리한 거래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입장에 못을 박고 있다. H형강 수입시장의 관심은 급부상한 중국산 KS 규격 수입에 맞춰지고 있다. 이는 건설관련 법규 개정/강화를 의식한 것으로, 지난 1월 신규계약에서도 몇몇 수입업체들이 시험적으로 1만톤 규모의 KS 규격 계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의 초점은 ‘불확실한 현실’과 ‘부담스런 가격상승’이다. 건설관련 법규 개정/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당장의 체감이 어렵다보니, 불확실한 상황을 두고 무리한 거래변화에 나서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국산 규격변화(JIS→KS)로 늘어나는 20~30달러의 단가도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 국내산-중국산 H형강 가격차가 톤당 10만원 미만으로 좁혀진 상황에서 2만~3만원의 원가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산 H형강 시장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보니, 물량확보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다”며 “다만, 시장여건 변화를 의식한 대응이 큰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신규계약 시장의 거래흐름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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