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産 H형강 폭탄수입 여파 ´미미´
페이지 정보

본문
|
중국산 H형강 시장이 집중적인 물량 유입에도 견조한 보합시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중국산 H형강의 1차 유통시세는 소형 63만원, 중형 66만원 수준의 기존 시세를 지켜가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에 집중 투하된 수입량이 하향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실현되지 않은 셈이다. 저조한 흐름을 이어오던 중국산 H형강 수입은 10월 중순 4만톤 이상의 물량이 쏟아지며 급증세로 돌아섰다. 23일 기준 10월 수입량은 6만2,997톤으로 이미 전월 실적을 1만6,000톤 이상 웃돌았다. 해당 수입업계는 10월 전체 H형강 수입량이 8만톤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갑작스런 수입증가에도 시세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업계는 그동안 저조했던 수입량 탓에 소형 규격을 중심으로 시중 재고가 넉넉지 못했다며 이러한 부족감이 수입증가 부담을 상당부분 흡수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수입업체들의 열악한 수익성 역시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수입업계는 원/달러 환율 상승 부담과 반덤핑을 의식한 중국 업체들의 수출가격 인상 등으로 마진확보가 어렵게 됐다. 여기에 높은 가격의 악성재고 소진도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익확보의 절박함이 수입급증에 따른 시세하락 재료에 동요하지 않은 이유가 된 것이다. 중국 업체들의 강화된 거래조건도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 중국 수출업체들이 ‘반덤핑 관세 부과 시 한국 수입업체들이 책임질 것’을 거래조건으로 요구하면서 수입 부담이 크게 늘었다. 한국 수입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중국 측 요구를 수용하고 있지만 반덤핑 불안감은 저가판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수업업체 관계자는 “크게 늘어난 10월 수입은 9월에서 넘겨진 이월분이거나 11월 물량이 앞당겨진 것 뿐”이라며 “수입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열악한 수익성 때문에라도 단기적인 수입증가가 시세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11월에 3만원 가량의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
- 이전글H형강, 탄력 받은 성수기 시황 안정화 집중 14.11.03
- 다음글철근 수입, 월초 급증세 용두사미? 14.11.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